대구 부산 상승 모멘텀 0.28%, 교통 호재 투자 포인트 콕!
- 한국 부동산 이야기
- 2025. 5. 25. 19:00
2025년 3월 4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부산은 −0.08% 하락했습니다. 비록 숫자는 마이너스지만, 작년 대비 하락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 ‘낙폭 둔화’라는 작은 신호가 보이죠. 특히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4년 12월 개통되며 30분 통근권이 현실화됐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지연돼도 2025년 부분 개통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두 도시 모두에 ‘상승 모멘텀’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오늘은 가격 낙폭 둔화와 교통 호재를 함께 살펴보며, 실거주 관점에서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읽다 보면 대구·부산 상승 모멘텀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같이 시작해볼까요?
1.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효과: ‘30분 생활권’ 현실화
대구·경북을 잇는 대경선(구미~경산)은 2024년 12월 개통돼 하루 100회 이상 운행 중입니다. 구미↔대구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줄어 출퇴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요. 교통·통학 범위가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거주 수요가 분산되고, 신규 분양권 가격이 먼저 반응하는 패턴이 자주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구미 인접 수성구 신규 단지는 2025년 3월 실거래가가 전년 대비 1,000만 원 이상 오른 사례가 있습니다. 인프라→수요→가격의 선순환 구조가 서서히 형성되는 셈이죠.
2. 부전‧마산 복선전철 지연: 반영되지 않은 ‘잠재 프리미엄’
부전·마산 복선전철(51.1㎞)은 2020년 터널 붕괴 후 복구 지연으로 개통 시점이 2025년 12월로 연장됐습니다. 공정률 98% 구간이 멈춘 만큼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죠. 하지만 지하구간 안전성 검증만 끝나면 부분 개통이 가능하다는 정부·사업자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지연 구간이 해소되면 부산 서부·창원권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시간 프리미엄’이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어요. 착공 이슈가 해결되는 타이밍을 지켜보는 게 중요합니다.
3. 대구 수성구 vs 부산 해운대구: 체감 가격 어디가 더 빠를까
대구 수성구 범어화성파크리젠시(84.9㎡)는 2025년 3월 8억7,000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기 부산 해운대 메트로하이츠(145㎡) KB시세는 9억4,000원입니다. 수도권에 비해 절대 가격은 낮지만, 두 지역 모두 교육·관광·개발 호재가 수요를 뒷받침하죠.
수성구는 학군·교통, 해운대구는 관광·해안 입지라는 강점이 달라 ‘가격 상승 구간’도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자신의 생활 패턴과 자금 계획에 맞춰 지역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에요.
(출처3. KB부동산 – 수성구 실거래)
(출처4. KB부동산 – 해운대구 시세)
4. 2025년 3월 낙폭 둔화: ‘마이너스’ 속에 숨은 의미
3월 4주 주간 통계에서 대구 −0.13%, 부산 −0.08%를 기록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절반 이하입니다. 이는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낙폭 둔화’ 신호로 해석돼요. 교통 인프라·신축 단지 입주가 겹치는 시점에 매수세가 다시 힘을 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투자 판단은 개인 위험 성향·현금 흐름에 따라 달라집니다.
5. 숫자로 보는 대구·부산 주간 변동률
2025년 3월 4주 | 대구 | 부산 |
아파트 매매 변동률 | −0.13% | −0.08% |
주택종합 매매 변동률 | −0.15% | −0.05% |
수치는 아직 ‘−(마이너스)’지만, 낙폭이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교통망·개발 호재가 실거주 수요를 자극할 때, 숫자는 플러스로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지표 흐름을 꾸준히 확인해 보세요.
이번 글에서 대구·부산 상승 모멘텀의 현재 위치와 교통 호재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은 ‘예열 단계’지만, 낙폭 둔화와 인프라 확장이 겹치면 반등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앞으로도 두 도시의 지표 변화를 함께 지켜보며 알차게 공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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