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소리에 마음이 설레는 계절이네요. 반려견과 바다를 달리며 SNS용 인증샷까지 남기고 싶은 계획, 한 번쯤 세워보셨죠. 그런데 해변에선 ‘짠맛’이 무심코 덫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처럼 작고 심장에 예민한 아이들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바닷물 몇 모금, 감자칩 한 조각이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밀어 올려 ‘강아지 소금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단어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고나트륨혈증 이야기를, 오늘은 일상 언어로 풀어보려고 해요. 해변 체크리스트와 나트륨 계산 예시까지 챙겼으니, 휴가 계획에 작은 안전망을 더해보세요.1️⃣ 소금 중독, 왜 그렇게 위험할까?강아지가 단기간에 많은 염분을 삼키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올랐다는 신호로 세포 속 물이 빠져나가요.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