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사기 유형 총정리! 5가지 사례. 소중한 내 보증금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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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미지. 월세사기 유형 강조한 딥그린 썸네일 가상 이미지
AI이미지. 월세사기 유형 강조한 딥그린 썸네일 가상 이미지

월세는 전세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최근 월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며 ‘월세 사기’라는 검색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월세 사기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 보증금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토교통부 ‘2025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월세 거래 비중은 2021년 41.7%에서 2024년 57.5%로 뛰었고 2025년 3월 기준 60%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이 커지자 사기 수법도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외국인·신혼부부는 경험 부족으로 피해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출처1. 국토교통부 2025년 2월 주택통계)


월세 사기 급증 배경

금리 상승과 전세 불신이 2024년 이후 월세 수요를 폭발적으로 키웠습니다. 임대차법 개정 지연도 혼란을 더했습니다. 사기범은 시세보다 싼 조건을 미끼로 접근해 등기부 확인·임대인 대조 같은 기본 절차를 생략하게 만듭니다. 2025년 5월까지 전·월세 사기 피해 지원 접수는 29,540건에 달했습니다.


신종 월세 사기 유형 5가지

유형 사기 방식 위험도
가짜 임대인 직거래 앱에 싼 매물 올리고 가계약금만 수십 명에게 편취 매우 높음
이중계약 실소유주 몰래 열쇠 확보 후 다중 계약으로 보증금 차익 갈취 매우 높음
신탁 악용 신탁 동의 없는 불법 임대, 경매 시 세입자 보증금 전액 손실 높음
무자격 중개 중개수수료 0원 홍보, 공제보험 미가입 상태로 계약금만 챙김 높음
편취형 ‘보증금 0원’ 광고 후 첫 달 월세 · 선금만 받고 잠적 중간

 

1) 가짜 임대인 직거래는 ‘방문 전 영상 통화 확인’ 같은 방식으로 신뢰를 유도한 뒤 진행됩니다. 사기범은 집 비밀번호를 얻으려고 “현장 확인 중인데 잠깐만 찍어서 가족에게 보여주겠다”라고 말하죠. 비밀번호를 확보하면 실내 사진을 다양하게 촬영해 직거래 앱에 게시합니다. 연락해 온 임차인에게는 “출장 중이라 바로 계약은 어렵다”라며 가계약금 10만 원~30만 원을 먼저 요구합니다. 피해자가 입금하면 즉시 번호를 바꾸고 잠적합니다. 동일 매물로 서른 명가량이 당한 사례도 있습니다. ‘집주인 직거래’ 광고를 볼 때는 반드시 등기부 소유자 이름·계좌 명의·신분증 원본을 세 가지 모두 대조해야 합니다. 확인 단계에서 서류를 꺼내길 꺼리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임대인 행세 이중계약은 ‘착한 월세’라고 홍보하면서 동시에 ‘높은 보증금’ 조건을 별도로 걸어 두는 구조입니다. 최초 세입자에게는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으로 임대하고, 두 번째 세입자에게는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15만 원이라며 재임대합니다. 두 번째 계약서에는 위조된 인감증명서가 첨부되는데, 세입자는 원본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죠. 사기범은 두 번째 세입자가 낸 보증금으로 첫 번째 세입자를 내보내며 “계약 기간이 끝났다”라고 주장합니다. 이후 또 다른 세입자를 찾아 같은 방식을 반복합니다. 이중계약 피해는 ‘집을 비워 달라’ 통보를 받는 순간 시작됩니다. 계약 전 소유주 휴대전화 번호로 직접 연락해 계약 사실을 확인하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신탁 부동산 무단 임대는 ‘신탁등기란 글자가 등기부에 적힌 주택’을 노립니다. 집주인은 “신탁회사 관리라 오히려 안전하다”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신탁사 사전 동의서가 없습니다. 세입자는 건물주 명의가 ‘신탁회사’로 돼 있는 것도 장점으로 오해합니다. 몇 달 뒤 집주인이 대출 상환에 실패하면 신탁회사는 즉시 경매를 진행합니다. 세입자는 보증금 대항력을 얻지 못해 보증금 1,000만 원~3,000만 원 전액을 잃습니다.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위탁자·수탁자·신탁사 직인’이 모두 찍힌 임대 동의 확인서 사본을 요구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미제출 시 계약을 보류해야 합니다.

 

4) 무자격 중개 · 허위 매물은 SNS·단톡방·길거리 전단을 활용해 ‘중개수수료 0원’ 문구로 접근합니다. 사무실 주소를 물으면 “리모델링 중”이라며 카페에서 계약서 작성을 제안합니다. 허위 매물 사진은 다른 부동산 사이트에서 무단 도용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계약 직전 “빠른 계약 처리 때문에 현금이 편하다”라고 말하며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잠적합니다. 정식 공인중개사는 중개등록번호·QR코드·공제보험 증서를 사무실에 의무 게시합니다. 현장에 이런 서류가 없거나 사업자등록증만 덜렁 있다면 무자격 중개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보증금 편취형 잠적은 ‘보증금 0원, 첫 달 월세 50만 원 선납’처럼 현금 부담이 적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사회취약층이 목표입니다. 계약서에 잔여 월세·관리비 항목을 공란으로 남겨 두고, 계약 후 “관리비 선납이 필요하다”라며 추가로 20만 원~30만 원을 요구한 뒤 사라집니다. 연락이 끊긴 시점에야 세입자는 집주인이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런 유형은 선납 요구·통장 명의 불일치·서명 장소가 주택 외부라는 세 가지 공통 신호가 있습니다. 하나라도 보이면 즉시 거래를 멈춰야 합니다.


월세 사기는 한순간의 방심을 노립니다. 하지만 계약 전 단계마다 체크리스트를 지키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등록번호 확인, 등기부 대조, 전입신고 · 확정일자 받기는 결코 번거로운 절차가 아닙니다. 월세 사기 피해는 사회초년생 · 신혼부부일수록 회복이 어렵기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작은 의심도 무시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자산을 방어하는 첫 단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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